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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2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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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국산 캐릭터 ‘뿌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CJ E&M과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회사 부즈(VOOZ)가 손을 잡았다.

 

[강병준 기자]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국산 캐릭터 ‘뿌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CJ E&M과 캐릭터 비즈니스 전문회사 부즈(VOOZ)가 손을 잡았다.

 

CJ E&M은 최근 서울 강남구 부즈 사옥에 위치한 ‘뿌까페’에서 홍기성 CJ E&M 애니메이션 본부장과 김부경 부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뿌까 재도약을 위한 CJ E&M-VOOZ 공동사업 조인식’을 가졌다.

 

CJ E&M과 부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애니메이션 대표 캐릭터 뿌까를 디즈니 캐릭터처럼 전세계인들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생명력 있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올해로 18살을 맞는 뿌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캐릭터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에서 공동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해외 한류실태조사’에서 뿌까는 뽀로로를 제치고 캐릭터 선호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K-애니메이션 대표캐릭터로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날, CJ E&M 애니메이션사업본부는 조인식에서 뿌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뿌까 뉴(New) 시즌 TV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뿌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즌 애니메이션은 지난 2008년 ‘짜장소녀 뿌까(영문명 Lovely PUCCA)’ 시즌2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의 ‘뉴 뿌까’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3D요소를 가미해 제작돼 올해 하반기 방송할 계획이다.

 

일과 사랑의 영역에서 솔직 당당하게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뿌까의 캐릭터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젊은 여성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한다.

 

향후 국내외에서 뿌까 캐릭터를 기반으로 영화, 뮤지컬,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캐릭터 굿즈를 비롯해 패션.뷰티.식음료.레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의 머천다이징 사업과 라이선싱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VOOZ의 대표이자 ‘뿌까’의 제작자인 김부경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뿌까의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면서, “18년을 살아온 캐릭터가 앞으로 수십 년, 수백 년 넘도록 사랑 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그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리라 믿는다”고 확신했다.

 

CJ E&M 애니메이션본부의 홍기성 본부장은 “차세대 한류로 ‘애니메이션’ 영역이 주목받고 있다. 뿌까는 글로벌 동력과 넓은 타깃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K-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줄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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