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조선 말기에 그려진 민화 4점이 국내에서 보존 처리를 마치고 원래 소장돼 있던 캐나다 박물관으로 돌아간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캐나다 토론토 로열온타리오박물관 소장품인 민화 ‘용왕대신’ ‘별상’ ‘옥황상제’ ‘호도’의 보존처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재단 측은 “산화로 인해 그림 표면이 갈라지고 오염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보존 처리는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가 맡았고, 보존 비용 2천만 원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부담했다.
한편, 보존 처리가 끝난 그림들은 캐나다 애덤스 로열온타리오박물관 한국전시실에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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