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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2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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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준 기자]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ACH)은 이달 27일까지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6일에 개막한 아세안문화원의 기획전시 ‘ASEAN의 사람과 삶’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과 아세안 곳곳에서 찾은 서로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모한다.

 

한국 사회에 녹아든 아세안 각국의 문화적 요소와 아세안에서 발견한 한국의 요소를 사람, 음식, 예술, 문화 등 다방면에서 보여줌으로써 소통하고 교류하는 한-아세안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아 내외국인 관계없이 한국과 아세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에서 찾은 아세안의 모습 또는 아세안에서 발견한 한국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간략한 소개와 함께 홈페이지(www.contest.ach.or.kr)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6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입선을 포함 총 90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아세안문화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아세안문화원장상과 상금 30만원, 입선 84명에게는 기념품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작을 중심으로 한 전시도 부산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은 “아세안 국가 출신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 동안 아세안의 음식, 예술, 문화 가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을 것이다. 한국의 문화 또한 아세안 곳곳에 전파됐을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은 타인의 시선으로 아세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한국과 아세안의 모습에 초점을 뒀다. 앞으로도 아세안문화원의 지향점인 쌍방향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아세안 간 상호이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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