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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15: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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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우성훈 기자]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회계처리 규정 위반’ 근거를 알려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홈페이지에 김태한 사장 이름으로 ‘주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조치사전통지서’에는 회계처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행위의 구체적 근거 및 사실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면서도, "이에 대한 근거를 적시하지 않아 회사가 이에 반박하는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하는 데 제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 감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감원이 회계처리 위반으로 결론 내린 근거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논란이 불거진 뒤 모든 사안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반박해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일 금감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 사실 공개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현재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17일 열리는 감리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입장을 소명해 관련 혐의를 벗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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