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7 07:45:31
기사수정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문재인 케어 반대 총궐기대회에 대한 시민단체의 비판이 쏟아지자 “집회의 자유를 침해 말라”면서 맞섰다.

 

[김광섭 기자]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문재인 케어 반대 총궐기대회에 대한 시민단체의 비판이 쏟아지자 “집회의 자유를 침해 말라”면서 맞섰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에 따른 집회, 시위, 결사,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에서 총궐기대회를 집단 이기주의로 호도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번 궐기대회는 중환자 생명권 보호 및 숭고한 의사 사명을 다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민주노총 5개 단체가 의협의 합리적인 ‘문재인 케어’ 저지를 선동으로 왜곡하고 있다”면서, “(의사들을) 이윤 창출에만 급급한 몰상식한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최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이 의협의 집단행동을 규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이날 참여연대에서 의협의 총궐기대회 개최 등 집단행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10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