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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1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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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사옥 전경/현대치 제공


[우성훈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을 주요내용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결국 철회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은 최근 국제 의결권 자문사 등의 잇따른 반대 의견에 부딪혀왔다.현대모비스는 21일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절차를 중단하고, 분할.합병안 처리를 위해 소집하려던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당사 주주들에게 반대 의견을 권고하고, 그에 따른 주주들의 의견을 고려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 요건의 충족 여부와 분할합병의 거래종결 가능성이 불확실해졌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회사 내부의 신중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현재 제안된 분할합병 방안의 보완 등을 포함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같은 취지의 철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이를 공시했다.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양사는 분할.합병 계약에 대한 해제 합의서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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