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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3 1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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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12. 1(수) 오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0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물 관련 아시아 국회의원 회의」에 참석, 세계‘물 문제’해결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20세기 석유에 의한 ‘블랙 골드’의 시대가 가고 21세기 물에 의한 ‘블루 골드’시대가 왔다”며, “21세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수자원 위기라는 중대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경우도 이미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어 있는 상황이며 많은 아시아 국가가 물 부족으로 ‘물 부도상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이제 나라와 민족을 넘어 인류의 생존과 공영을 위해서 다함께 힘을 모아 ‘물’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적극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수자원이 아시아와 세계 모든 나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희망의 젖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모리 요시로 전 일본총리는 “물 문제는 국경이 없다. 세계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전 세계인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조윤선 의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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