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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2 2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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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넥센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 사진출처/KBO

 

[이승준 기자]LG가 넥센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이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정찬헌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9번타자 정주현이 결승타를 때렸다.

 

먼저 넥센이 선취점을 올렸다. 넥센은 2회 선두타자 박병호가 LG 선발 차우찬의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 KBO리그 6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

 

LG는 2회 1사 후 이천웅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양석환은 좌익수 오른쪽을 빠지는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유강남의 투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9번타자 정주현이 중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역전타를 때린 정주현은 2루 도루에 성공, 이형종의 중전 안타로 3점째를 올렸다.

 

이후로는 팽팽한 투수전. 차우찬은 4회 1사 후 박병호에게 좌전 안타, 7회 2사 1루에서 김혜성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을 뿐 무실점을 이어갔다. 8회 1사 후 구원 투수에게 공을 넘겼다. 김지용이 2아웃을 잡아 8회를 끝냈고, 9회 마무리 정찬헌이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임병욱을 아웃시키면서 경기를 마쳤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8회까지 3실점하면서 완투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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