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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3 2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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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 모 씨의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자 4명이  3일 선정됐다.



[김광섭 기자]드루킹 김 모 씨의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자 4명이  3일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허익범.임정혁.오광수.김봉석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정했다.


허익범 변호사는 연수원 13기로, 덕수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청 형사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을 지냈고, 법무부 법무.검찰 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연수원 16기인 임정혁 변호사는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공안통이다. 오광수 변호사는 연수원 18기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범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지냈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 비리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했다.


연수원 23기인 김봉석 변호사는 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수원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대전고검 검사를 역임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사건과 국내 거점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했다.


변협은 “수사력과 조직 통솔력, 강직함을 갖추고 있으면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협이 후보자 명단을 야 4당의 3개 교섭단체에 통보하면, 교섭단체들이 2명을 추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문 대통령은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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