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6-04 18:15:55
기사수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오전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 동향 공유와 함께 양국간 협력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황수진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오전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 동향 공유와 함께 양국간 협력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에 있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매우 중요한 기회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싱가포르의 적극적 노력을 평가하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에 적극 공감하고, 한국측이 그간 두 차례의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회담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장관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대화 동력을 지속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올 8월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 등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강 장관은 “특히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측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하자, 이에 대해 발라크리쉬난 장관도 “한반도 문제 관련 건설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17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