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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0 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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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7일 조현 제2차관 주재로 러시아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행사와 하계 선교여행(단기선교 및 성지순례) 성수기를 앞두고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여행업계, 선교단체 및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 자료사진

 

[황수진 기자]외교부는 7일 조현 제2차관 주재로 러시아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행사와 하계 선교여행(단기선교 및 성지순례) 성수기를 앞두고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여행업계, 선교단체 및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한국여행업협회, 주요 여행사, 세계선교협의회(KWMA), 한국위기관리재단, 주요 선교단체 등이 참석했다.

 

조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정부가 재외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관련지역 정세, 테러 동향 등을 감안해 재외국민보호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차괸은 이어 “해외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키 위해 24시간 365일 가동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지난달 30일 개소했다”면서, “재외공관 사건사고 전담 영사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조 차관은 특히 “해외 출국자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사건사고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선교단체, 여행사 등 민간부문과 정부기관간의 협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올해 하계 휴가철에는 러시아 월드컵,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가 개최돼 보다 많은 우리국민들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외여행객들이 자신의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 차관은 “최근 소프트타겟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는 인식하에 예방 노력이 필요히다”면서, “해외 여행시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여름 휴가철과 방학기간 동안에 단기선교나 성지순례 등을 목적으로 5만 여명 이상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중동 지역 정세를 감안해 방문 시기 및 활동 내용을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해외 여행前 자체적인 안전대책 마련, △현지법 준수 및 관습.문화 존중, △여행금지국가 방문 엄금 등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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