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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0 23: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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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오후 싱가포르 등ASEAN 10개국 주한 공관장을 대상으로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오는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SEAN과의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황수진 기자]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오후 싱가포르 등ASEAN 10개국 주한 공관장을 대상으로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오는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SEAN과의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는 ASEAN 국가(10개국) 주한 공관 대사 7명, 대사대리 및 차석 3명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 본부장은 “우리 정부로서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남북정상간 합의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현키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이번 ASEAN 의장국인 싱가포르의 북미 정상회담 지원 등 관련 적극적인 역할”을 평가하면서, “그간 ASEAN 국가들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지지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ASEAN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한 ASEAN 공관장들은 이 본부장의 설명에 감사를 표하고, ASEAN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앞으로도 ASEAN 차원의 필요한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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