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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1 18: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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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행정지원 실무를 맡을 수사지원단장을 내정하고 특검보 후보를 물색하는 등 수사팀 인선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김광섭 기자]‘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행정지원 실무를 맡을 수사지원단장을 내정하고 특검보 후보를 물색하는 등 수사팀 인선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허 특검은 “신호종 전 대구고검 사무국장에게 수사지원단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사지원단장은 특검팀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신 전 사무국장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20년 넘게 검찰에 근무하면서 1999년에는 ‘옷로비 의혹’ 특검팀에 수사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다.


허 특검은 1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곳에서 추천해 주신 분들을 포함해 후보군 명단에 오른 분들이 총 20여 분이고, 현재 이분들을 6명으로 압축하고자 숙고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는 분을 고를 것”이라고 말했다.


허 특검은 조만간 특검보 후보 6명을 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대통령은 추천을 받고 3일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한다.


허 특검은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받기 위해 법무부.경찰과도 협의 중이다.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최대 87명 규모로 꾸려진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 문제와 관련해 법무부와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수사팀장 역할을 할 (수석) 파견검사부터 먼저 파견받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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