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6-12 20:35:07
기사수정
경정에서 프로펠러를 선수들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

▲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승준 기자]경정에서 프로펠러를 선수들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7월 4일부터 기존 프로펠러 고정지급제를 개인지급제로 변경한다.

 

프로펠러 개인지급제란 경륜경정사업본부가 프로펠러를 선수 개개인별로 지급하고 지급된 프로펠러는 선수별 경기 취향(선회, 직진 등)에 맞게 수정해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선수별 프로펠러 수정 능력이 경주결과에도 영향을 주게 돼 프로펠러 수정 능력에 따라 선수들 간의 기량이나 전력 차이가 커지는 한편 경기를 분석할 때 고려해야할 요소가 하나 늘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16 시즌부터 고객들에게 보다 분석키 쉬운 경주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개인지급제를 고정지급제로 변경해 운영해 왔으나, 그간 고객들로부터 프로펠러 개인지급제 시행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자체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이 개인지급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인지급제를 시행하게 됐다.

 

지급된 프로펠러는 가공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수 개인당 3개씩 등록해야 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프로펠러 개인지급제 시행으로 항주타임(150m 통과 시간)이 약 0.1초 가량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프로펠러 수정에 익숙한 선배선수의 성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20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