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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4 17: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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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는 스웨덴,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바레인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첫 번째 대회인 ‘핸드볼 프리미어 6(Handball Premiere 6)’을 개최한다.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대한핸드볼협회는 스웨덴,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바레인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첫 번째 대회인 ‘핸드볼 프리미어 6(Handball Premiere 6)’을 개최한다.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연속 제패를 기념하기 위해 1993년 창설된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이하 서울컵)와 2008년부터 시작된 숙명의 라이벌 전인 한일전을 시리즈로 통합한 대회이다.

 

각각 ‘핸드볼 프리미어6’(HANDBALL PREMIERE 6, 2018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 한일 클래식매치(KOREA-JAPAN CLASSIC MATCH, 2018 한일정기전)로 대회 명칭을 변경했다.

 

우선, 슈퍼시리즈 첫 대회인 ‘핸드볼 프리미어 6’ 남자부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동의 강호 바레인과 유럽의 복병 네덜란드가 참가한다. 바레인은 지난 1월 수원에서 펼쳐진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카타르와 함께 중동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한국과 바레인의 상대전적은 9승 3패로 한국이 우세하지만 최근 2경기(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서 바레인에 패하면서 주춤하고 있다.

 

남자부 유럽대표로 참가하는 네덜란드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도 보기 힘든 팀으로, 한국과 국제대회에서 맞붙은 경험이 전무하지만, 네덜란드는 현재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진출권이 걸린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지난 유럽선수권대회 준우승팀인 스웨덴을 꺾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4월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2주간의 유럽전지훈련을 마치고 이달 8일 귀국해 대회를 앞둔 진천에서 마무리 훈련 중이다.

 

여자부에는 유럽의 전통강호 스웨덴과 우크라이나가 참가한다. 스웨덴은 지난 2017 세계여자선수권대회 4위를 기록한 강팀이자 최근 세 번의 올림픽(2008, 2012, 2016)에서 한국과 맞붙은 팀이다. 2008년 베이징에서는 31-24, 2012년 런던에서는 32-28로 한국이 승리했지만, 2년 전 리우에서는 28-31로 패하는 등 상대전적에서는 3승 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우크라이나는 2003년 제16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한국과 처음 맞붙어 31-29로 한국이 승리하면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제18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도 한 점차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등 대등한 실력을 보였지만, 최근 8년간 세계선수권대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등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고 있고, 상대전적에서도 3전 3승으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지난 3월 여자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계청 감독은 남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4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지난 5월에는 2주 동안의 유럽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다지며 선수들을 점검했다.

 

이번 프리미어6은 남녀부 각각 3개국이 모두 2차례씩 경기를 펼치는 더블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 경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생중계 되는 가운데, 16일 낮 12시 바레인(남), 17일 낮 12시 우크라이나(여), 18일 오후 6시 네덜란드(남), 오후 7시 30분 스웨덴(여)과 한국대표팀의 경기는 KBSN스포츠를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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