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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5 07:18:19
  • 수정 2018-06-15 07: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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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를 거두면서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을 이어나갔다.

▲ 방송화면 캡처

 

[이승준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를 거두면서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을 이어나갔다.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대회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완파했다.

 

개최국 러시아의 승리로 ‘개최국 개막전 무패’의 12년 전통이 지켜졌다. 지난 2006년 개최국이 개막전을 치르기 시작한 독일 월드컵 이후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06 월드컵에서 개최국인 독일은 개막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2로 꺾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에서 남아공은 멕시코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3-1로 승리했다.

 

또 러시아는 2006년 대회 이후 가장 많은 점수 차로 개막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의 러시아는 출전국 중 랭킹이 가장 낮아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이어졌다. 허지만 러시아는 랭킹 67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5골 차로 꺾으면서,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미국을 상대로 7-1의 승리를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개최국 개막전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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