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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6 1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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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전 주노르웨이대사는 우리나라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12(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사업조정위원회(CPC: Committee for Programme and Coordination) 공식회의에서 2018년 제58차 회기(6.4~29) CPC 의장에 선출됐다.

 

[황수진 기자]박해윤 전 주노르웨이대사는 우리나라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12(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사업조정위원회(CPC: Committee for Programme and Coordination) 공식회의에서 2018년 제58차 회기(6.4~29) CPC 의장에 선출됐다.

 

유엔 사업조정위원회(CPC)는 유엔 예산의 사업별 계획 및 성과 등을 심의하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상설위원회로서, 총 34개 위원국으로 구성되고 매 3년마다 지역그룹별로 선출(우리나라는 1999년부터 위원국 연임중)된다.

 

박해윤 전 대사는 2000년 제55차 유엔총회 5위원회(행정·예산위원회) 부의장직 및 2000-11년간 유엔 분담금위원회(COC: Committee on Contributions) 위원직을 수행하는 등 유엔 행정·예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인사로서, 이번 CPC 의장직 수행을 통해 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여도를 한층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 분담금위원회(COC)는 회원국의 유엔 경비 분담에 관해 총회에 자문하는 총회 산하 상설위원회로서, 임기 3년인 18명의 전문가로 구성(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위원국 연임중)돼 있다.

 

우리나라는 유엔 정규예산 분담률 13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예산 분담률 12위의 주요 재정기여국으로서, 앞으로도 유엔 행정·예산 정책 및 예산안 논의에 적극 참여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6-18년 우리나라 유엔 정규예산 및 PKO 예산 분담률은 2.039%로, 연간 약 2억 2천만불 규모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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