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기자]경북 경산시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내방하는 결혼이민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입문 프로그램’을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특히, 결혼이민여성 취업입문 프로그램은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업취약계층인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직장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고, 새롭게 직업진로를 설계하고 취업기술을 익혀,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 2명과 함께 10명 내외 소그룹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15시간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취업목표를 설정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필수과정 12시간, 참여자들의 요구 및 특성을 고려한 선택과정 3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맞춤 채용정보 제공, 결혼이민여성 인턴 우선연계, 직업훈련과정 연계 등 다양한 사후관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구직여성들을 위한 ‘취업입문 프로그램’집단상담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매월 2회 진행되고, 집단상담 수료 후 구직상담, 취업알선, 새일여성인턴 연계, 직업교육훈련 우선선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