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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2 1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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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장성훈 통영지청 부장검사 등 파견검사 10명이 합류한다.



[조윤재 기자]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장성훈 통영지청 부장검사 등 파견검사 10명이 합류한다.


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22일 장 부장검사 등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9명의 파견검사 명단을 법무부가 확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장 부장검사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서 근무하는 등 첨단범죄 수사 분야 경력을 가졌다.


장 부장검사는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속한 통영지청 형사2부의 직속 상관이기도 하다.


특검팀은 앞서 선정된 수사팀장 방봉혁 서울고검 검사 등 11명의 검사가 합류하게 됐다.  특검법은 특검팀이 검사를 최대 13명까지 파견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파견검사 열 분 모두 흔쾌히 자발적으로 오셨기 때문에 열심히 수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머지 파견검사 2명도 27일 본격 수사 착수 이전에 결정돼 수사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의 수사 준비 기간 20일은 이번달 26일에 끝나고, 27일부터는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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