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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3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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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39·LG 트윈스)이 “6월 안에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 @LG트윈스 제공

 

[이승준 기자]박용택(39·LG 트윈스)이 “6월 안에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용택은 개인 통산 2천 319개째 안타를 날려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1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서 롯데 노경은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치는 2루타를 때리면서.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 위원의 역대 최다 안타 기록(2천318개)과 타이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이어 박용택은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고효준의 시속 123㎞ 커브를 때려 또다시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박용택의 2319번째 안타이자 역대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이다. 17년째 경력의 베테랑 박용택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타격 장인’으로 불린다.

 

2002년 프로 데뷔 직후 박용택의 성적은 순탄치 않았으나, 지난 2009년 0.372의 타율로 타격왕 자리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박용택은 2012부터 2017년까지 KBO리그 최초 6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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