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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호평.판매 업무협약 체결 등 유럽진출 발판 마련”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독일에서 현장경영...유럽 최대 로봇.자동화 박람회 …
  • 기사등록 2018-06-25 1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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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그룹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Automatica) 2018’을 참관했다.

 

▲ 19~2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 2018`을 참관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이 두산로보틱스 부스에서 독일 로봇시장 한 딜러업체 대표(오른쪽)와 두산 협동로봇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

 

[우성훈 기자]두산 박정원 그룹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Automatica) 2018’을 참관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오토매티카’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혁신 등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전시회 측은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 대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이드로서 혁신 플랫폼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ology Officer) 이현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돌아보면서 로봇을 비롯한 제조업 자동화 최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시장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모색했다.

 

 

▲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 2018`을 참관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세계 최대 그리퍼(gripper) 생산업체인 슝크(Schunk)부스에 들러 헨리크 슝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앞에 놓인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세계 유수의 로봇업체 부스를 빠짐없이 방문하는 등 주요 업체 부스를 찾아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을 꼼꼼히 살폈고, 또 해외 업체 경영진, 딜러 등을 만나 시장상황을 확인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로봇 사업을 포함해 Industry 4.0과 관련한 여러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이제는 그 노력을 가속화해야 할 때다. 각 산업계 최신 기술과 디지털 트렌드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두산은 지난해 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 각 사업영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최근 글로벌 IT기업 SAP와 업무협약을 맺고, 두산의 발전 기자재 설계.제작역량 및 운영 노하우와 IT 기술역량을 결합한 디지털 발전설비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우리 제품이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각국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유수의 딜러들이 판매 희망 의사를 밝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유럽 내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고, 두산 협동로봇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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