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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4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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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와 몽골국립농업대학교(총장 헤루가)가 조림·농업 및 산학협력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원광대학교

 

[김준태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와 몽골국립농업대학교(총장 헤루가)가 조림·농업 및 산학협력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말 김도종 총장 일행이 몽골국립농업대학을 방문해 이뤄진 이번 협약은 상호발전과 협력관계를 통한 종자 개량 및 조림사업 추진, 학생 현장실습 파견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농업 관련 분야에서는 원광대 중점사업인 육종연구 협력과 함께 몽골국립농업대학교 측에서 울란바토르 북쪽 40km 지점에 있는 약 6.7ha(약20,000평)의 조림지역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몽골 기후와 토양에 맞는 종자를 연구·개발해 조림지에 옮겨 심어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 숲을 조성해 육종연구와 함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획득하는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김도종 총장은 “몽골이라는 큰 나라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큰 실험장이 될 것”이라면서, “원광대는 몽골국립농업대학과 함께 현지에 맞는 육종을 개량하는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국립대학 헤루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몽골 유일의 농업전문가 배출 대학”이라면서, “채소 생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는 현시점에 원광대와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 원광대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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