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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4 2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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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도 요청드린다”면서, “상가임대차보호법, 가맹점거래공정화법 등 조속히 민생입법 처리에 최우선으로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서울시

 

[조윤재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도 요청드린다”면서, “상가임대차보호법, 가맹점거래공정화법 등 조속히 민생입법 처리에 최우선으로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정부와 국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와 국회가) 좀 더 빨리 상가임대차보호법이 통과됐더라면, 좀 더 빨리 카드수수료 인하를 이뤘더라면, 좀 더 빨리 본사의 갑질 근절과 현실적인 가맹비 체계를 만들었더라면 그렇게 자영업자 여러분의 숨통을 트여줬더라면 자영업자의 어깨가 오늘처럼 무겁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최저임금 인상도 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지갑도 두둑하게 해줄 수 있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의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나는) 생존의 기로에 서있는 100만 자영업자들의 삶의 문제와 임대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시민여러분과 약속했다. 카드수수료 0%대로 만들 서울페이도 보다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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