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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8 17: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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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뉴질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8명이 7개의 안무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한 예술가들과 함께 안무창작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실험의 장을 연다.

[강병준 기자]한국, 일본, 뉴질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8명이 7개의 안무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한 예술가들과 함께 안무창작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실험의 장을 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안무에 관심 있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Seoul International Choreography Workshop)’을 서울무용센터에서 개최한다.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은 컨템포러리 댄스와 퍼포먼스 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와 DJ 8명을 초청해 창작과정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동시대 감각을 키우면서 최신 창작 경향에 대한 담론을 형성키 위해 마련됐다.

 

초청 아티스트는 아키코 키타무라(Akiko Kitamura/일본), 로스 맥콜마크(Ross McCormack/뉴질랜드), 조스 베이커(Jos Baker/영국), 도리스 울리히 & DJ 보리스 코페이닝(Doris Uhlich & DJ Boris Kopeinig /오스트리아), 김보라, 예효승, 지경민 등 8명이다.

 

각 아티스트의 세부 워크숍으로는 ▲소마틱 소통과 움직임 어휘를 탐구하는 ‘안무 연구: 몸과 관련한 텍스처, 관계 그리고 원칙’(아키코 키타무라, 8.12~17, 5년 이상 무용경력 보유자 대상, 8.15 일정없음) ▲공간과 안무의 연관성과 접근 방법을 논의하는 ‘몸의 조직화’(로스 맥콜마크, 8.12~17, 공간X안무에 관심 있는 안무가와 무용수 대상, 8.15 일정없음) ▲장르 불문, 신체극과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함께 실험하는 ‘아이모션’(조스 베이커, 8.12~16,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실험할 준비가 되어있는 예술가 대상) ▲육체와 음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에너지의 문’(도리스 울리히& DJ 보리스 코페이닝, 8.12~15, 음악과의 협업, 안무에서의 음향, 파동, 음파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대상) ▲사물과의 관계를 키워드로 움직임을 확장하고, 워크숍 참가자와 작품을 구성하는 ‘움직이는 사물’(김보라, 8.12~14, 장르 불문하고 움직임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대상) ▲참여자들이 몸의 언어로 말하는 모습을 함께 관찰하고 실험하는 ‘움직이는 사물’(예효승, 8.12~17, 장르 불문하고 움직임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대상, 8.15 일정없음) ▲준비한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움직임의 형태가 아닌 행동 자체에 집중해보는 ‘계기에서 피어난 상황’(지경민, 8.15~17, 무용 전공자 및 무용수, 안무가 대상) 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국제안무워크숍’은 안무워크숍 외에도 무용예술과 안무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째 날(8월 11일)은 ‘오픈 데이’로, 오후 3시부터 서울무용센터 곳곳에서 동시대 안무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초청 예술가들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프레젠테이션, 아티스트토크 등을 만날 수 있다.

셋째 날인 15일은 ‘네트워킹 데이’로, 예술창작을 위한 파트너 예술가들과의 만남, 미니워크숍, 상설전시 ‘픽(pick)’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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