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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30 0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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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에 대한 감상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 강좌가 열린다.

 

[강병준 기자]영화와 책에 대한 감상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 강좌가 열린다.

 

CGV아트하우스가 영화와 책에 대한 감상을 글로 옮기는 ‘리뷰의 정석 : 혼자 읽기 아까운 리뷰 쓰는 법’(이하 ‘리뷰의 정석’) 입문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다음 달 10일과 17일, 24일, 그리고 9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먼저 1강 ‘글쓰기, 리뷰쓰기’에서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은 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엮어서 글로 정리하는 기초적인 리뷰 쓰기 방법론을 배우고, 2강 ‘영화리뷰1 : 실전 리뷰 쓰기’에서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폭스캐처’를 통해 실제 영화 장면들을 어떻게 글로 풀어내는지 짚어본다.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정확한 사랑의 실험’,  김혜리 기자의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등의 영화 리뷰 에세이를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이어 3강에서는 ‘글 고치기’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걸어도 걸어도’와 도서 ‘걷는 듯 천천히’ 외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글의 구성을 새롭게 바꿔보고 읽기 좋은 문장으로 다듬는 방법을 배운다. 끝으로 4강 ‘영화리뷰2 : 과제 리뷰’에서는 수강생들이 제출한 글쓰기 과제 중 몇 편의 리뷰를 선정해 비슷한 실수 유형들을 익히고 글을 완성하는 법에 대해 배워본다.

 

이번 강좌를 함께할 이다혜 북칼럼니스트는 ‘씨네21’ 기자로,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김현주입니다’ 고정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테마로 엄선된 책들을 통해 깊이 있고 색다른 책 읽기 경험을 나누는 CGV아트하우스 독서 클래스 ‘이다혜의 북클럽’ 강좌도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아무튼, 스릴러’,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등이 있다.

 

CGV아트하우스 클래스 ‘리뷰의 정석’은 영화와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고 싶은 관객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고,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A5 필사노트와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을 1인 1세트씩 증정한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리뷰의 정석 : 혼자 읽기 아까운 리뷰 쓰는 법’은 영화와 책에 대한 감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쓰기 입문 강연”이라면서, “문장 필사, 영화 클립, 실전 리뷰 등 풍부한 내용과 이다혜 북칼럼니스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강연을 통해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고 타인과 교감하는 글쓰기 기술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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