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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2 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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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전하는 바로크 음악 이야기 ⅩⅣ가 오는 19일 오후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강병준 기자]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전하는 바로크 음악 이야기 ⅩⅣ가 오는 19일 오후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카메라 안티콰 서울은 옛 것(antiqua)을 연구하고 연주하기 위한 모임(camerata)이란 뜻으로, 지난 2005년 10월 유럽에서 바로크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선후배들이 마음을 모아 창단한 고음악 전문연주단체이다.

 

창단이후, 17세기 초 기악모음곡에서부터 18세기 초기 고전음악까지 이르는 방대한 레파토리들을 다채로운 편성으로 선보인 바 있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열네번째 정기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를 지나 고전으로 가는 혼돈의 시기를 집중 조명했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동경했던 궁정악장 요한 아돌프 하세와 헨델의 음악으로 시작해 아버지와 다른 세대를 살아가는 바흐의 둘째 아들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와 막내아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심포니, 하이든의 심포니까지 변화하는 음악의 흐름과 당대악기의 살아있는 음색을 되살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연주회는 지난 12년간 20여회의 연주와 음반녹음으로 호흡을 맞춰왔던 지휘자 빈프리트 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은 연주를 기획하고 있다.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지영은 “카메라 안티콰 서울의 바로크음악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연주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지휘자 빈프리트 톨과 함께해 단원들 모두 기대와 설렘으로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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