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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8 16: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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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면서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자료사진

 

[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면서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슨 욕심이냐고 하는 만류와 비아냥, 비난을 무릅쓰고 나왔다”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른미래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당 대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다음 총선에 바른미래당의 국회의원이 한 사람이나 나올 수 있을지, 과연 바른미래당이 존속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라면서, “앞으로 바른미래당은 ‘미래형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중도개혁 통합정당으로 우뚝 서야 하고, 제가 당원동지들과 함께 이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는 당 대표를 두 번 하면서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을 통합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을 만들어내는 등 야당 통합을 이뤄냈다”면서, “이제는 바른미래당의 통합정신을 살리고 그 뿌리를 내려 앞으로 정치개혁과 정계개편의 중심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9월 2일 진행될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는 원내에서 하태경, 정운천, 신용현, 김수민 등 4명, 원외에서 손 전 선대위원장과 김영환, 장성민, 권은희 전 의원 등 8명이 출마 선언을 했다.

 

바른미래당은 8일과 9일 양일간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진행하고, 10일 후보자 정견발표, 11일 예비경선 절차 등을 거치면서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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