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는 오는 2월 14일까지 FTA대응 21세기 안성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 EO를 양성하기 위한 제9기 안성시녹색농업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녹색농업대학은 영농기초반 40명, 농식품가공반 40명, 신세대 농업CEO반 50명 등 3개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3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과정별 주 1회씩 8개월간 실시된다.

영농기초반은 귀농․귀촌 희망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농업정착 의지가 강한 농업인으로 선발하여, 기초농업이론 및 농업관련 법률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가공반은 농식품 가공상품화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식품학 및 농식품 가공상품개발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신세대 농업CEO반은 신세대 낙농종사자 및 후계농업인 등을 선발하여, 친환경낙농 사양관리 및 경영마인드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녹색농업대학의 졸업생에 대해 특전을 부여하여 졸업 후 해당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도공무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연계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며, 각종 정책사업 대상자 선정시 교육점수를 가산하는 등 인세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지가 되어있고 거주하는 자로 관련분야에 관심이 있는 자와 신규농업인 및 귀농 5년 이내 귀농희망자 등 안성농업을 이끌어 갈 강한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생에게는 교육비(수강료, 실습비, 교재비 등)와 교육시설 사용이 전액 지원되나 필요시 일부 자부담을 할 수 있다.

임영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제 농업도 평생교육과 전문교육의 시대임을 강조하며, 안성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http://www.anseongrgo.go.kr)홈페이지나 교육홍보담당(678-3051~3)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