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2-02 13:59:58
기사수정

광명시는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관내 24개 전체 초등학교에 확대 시행한다.

시는 당초 경기도에서 학생수 대비 56.7%로 책정한 친환경급식 관련 예산 6억6천4백만원에, 학교급식사업으로 배정된 도비특별지원금 4억9천3백만원을 추가해 총11억5천7백만원을 편성, 전체 초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광명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30일 초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2월중으로 친환경농산물 급식 배송업체 선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배송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2012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

친환경농산물은 무농약 등으로 재배되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증을 받는다. 학교급식 납품시에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마크와 원산지 증명을 학교에 제출하여야 하며, 매월 국가의 정기적인 현장조사를 받는다.

광명시는 올해 이러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으로 1식당 부식비 215원, 쌀 65원을 배정하고, 부식류는 경기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쌀은 친환경무농약 양평쌀로 약25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2월중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원활한 추진과 질적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학교급식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문제점이 있는 경우 시와 교육청이 협동하여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무상급식의 급식대상 확대 못지않게 학생 급식의 안전성과 질적 개선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임기 내 중학교 무상급식 전체 확대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의 확대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4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