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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2 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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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봄의 입맛을 돋구는 취나물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지난 1월 25일부터 수확을 시작으로 2월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간다.
광양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참취이며 비가림시설을 이용한 조기생산으로 출하시기는 기존 일반재배에 비해 40일 이상 앞당겨 출하 하므로써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10a당 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으로 일반노지 대비 4배이상 높으며, 생산량은 4,100kg으로 노지재배 대비 4.3배증가하는 등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노지 취나물의 홍수출하와 가격하락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사업비 950백만원을 투입 비가림재배단지 7.3ha 조성하고, 규격박스 18만매를 지원 유통구조 개선과 고품질 실증시험 재배를 통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향상 등 새로운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육성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취나물 비가림 재배는 경영비가 적게들고 노약자 및 부녀자도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나물 재배면적이 83.3ha(하우스 7.3, 노지 76)에서 년간 1,180톤을 생산 2,047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데 2015년까지 비가림시설을 15ha이상 확대하고 가공식품 개발 및 체험농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년간 매출액을 50억원이상 증가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취나물은 참취, 곰취, 미역취, 개미취 등 10여종이 있는데 그중에서 참취가 향기가 독특하고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농가들이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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