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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2 14: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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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호지면에서 씀바귀를 선별하는 사진.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으나, 봄나물 수확이 한창인 곳이 있다.

향긋한 봄 향기로 입맛을 돋우는 달래와 냉이, 씀바귀가 당진 대호지면과 석문면에서 수확돼 전국으로 팔려 나가며, 당진지역 농가의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봄나물은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를 보충하고, 특유의 쌉싸래한 맛은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기 때문이다.

대호지면을 중심으로 씀바귀는 350여 농가에서 30ha, 달래는 300여 농가에서 4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석문면에서는 20여 농가에서 1ha 규모로 냉이를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재배된 봄나물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씀바귀는 4kg들이 1상자에 4만5천 원 선, 냉이는 3만 원 선에 거래되고, 달래는 8kg들이 1상자에 10만 원 선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겨울철 농가 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상문 대호지․정미 농업인 상담소장은 “농가의 소득이 되는 작물을 적극 개발하고 재배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돈이 되는 농업,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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