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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8 23: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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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마천시장에 입점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들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 송파구청 전경


[김광섭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마천시장에 입점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들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구에 의하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창업을 통해 취업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청년들을 위해 마천시장 내 빈 점포 4곳을 활용,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송파구에선 처음 추진되는 ‘마천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마천시장 상인회와의 협의와 상가 소유주와의 임대차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최소 2년 간의 안정적인 임차기간과 임대료 동결 등을 확보했다.


청년들이 입주할 점포는 약 6평 내외 규모, 작지만 실속 있는 꿈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 비용과 보증금, 임차료 등 점포 별 최대 2,160만원이 지원된다. 또 초기 창업과 경영 안정을 위해 업종별 컨설팅, 세무.회계 교육, 기존 시장 상인과의 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점포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협동조합 지원 등 청년 상인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송파구에 1년 이상(공고일 현재) 거주한 만39세 이하(미성년자 제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마천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업종과 중복되지 않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송파구 생활경제과 천호철 과장은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는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빈 점포와 상인 고령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엔 젊은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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