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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0 18: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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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이후 최소치로 나타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불충분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청와대


[심종대 기자]7월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이후 최소치로 나타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불충분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책에서 무엇보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난관보다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이라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팀 모두가 완벽한 팀워크로 어려운 고용상황에 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고 결과에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고용상황이 좋아지는 분야와 연령대가 있는가 반면 고용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분야와 연령대가 있다”면서, “인구와 산업구조 조정, 자동화와 온라인쇼핑과 같은 금방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도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특히 고용상황이 어려운 분야와 연령대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대책들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분야의 투자와 고용 확대를 위한 규제혁신과 공정경제 강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국회의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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