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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6 2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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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치매 예방을 위해 만 75세 미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집중 실시한다.
 

▲ 사진/동작구 제공


[김광섭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치매 예방을 위해 만 75세 미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집중 실시한다. 


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치매의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시작 연령인 만 75세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치매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관내 만 75세 어르신(43년생)은 2,656명으로, 8월 현재 1,160여명(44%)이 검진을 받았다.

구는 미검진어르신 1,500여명에게 치매검진 대상 안내문을 재발송했다, 방문간호사 유선 연락 등을 통해 검진 참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치매위험도를 확인하는 1단계 치매선별검사로, 내달 3일에서 7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작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검진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2차 정밀검진을 받는다. 치매가 의심되면, 구와 협약된 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등과 연계해 최종 3차 검진에서 치매를 확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3차 확진검사비(혈액검사, 뇌영상촬영)를 소득과 상관 없이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치매확진자 및 고위험군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인지건강프로그램 ▲치매가족 지원 등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중점 관리를 받는다.


또한 구는 치매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동작구 주민을 대상으로 동작구치매안심센터, 동작구보건소, 동주민센터(동방문간호사)에서 무료 치매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치매돌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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