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올 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7억 6천여 만원을 투입 환경지킴이 및 스쿨존 교통지도, 동화 구연, 한자지도 등 5개 유형, 13개 분야에 걸쳐46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달 17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령연금 수령자로 29일 선발결과를 개인에게 통보해 준다. 근무조건은 1일 1∼3시간, 주 3일로 월 2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하남시는 지난해 ‘2010 경기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평가에서도 하남실버인력탱크가 교육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노령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노인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아울러 노인들의 건전한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달 28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