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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0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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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사건과 관련해 법원 직원이 성폭력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김광섭 기자]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사건과 관련해 법원 직원이 성폭력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 직원 A씨와 교회 집사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교회 신도인 법원 직원 A씨는 지난달 법원 내부전산망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의 실명 등 개인정보를 확인해 같은 교회 집사 B씨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B씨는 교회 신도 단체대화방에 피해자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피해자들은 악의적 소문으로 고통받던 중 실명까지 유포되자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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