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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2 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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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한개민속마을에서 1일 오후 3시 (사)풍물마실(대표 차재근)의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프로그램이 하반기 상설공연의 첫발을 내딛었다.

▲ 사진/성주군 제공


[김경석 기자]경북 성주군 한개민속마을에서 1일 오후 3시 (사)풍물마실(대표 차재근)의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프로그램이 하반기 상설공연의 첫발을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공연으로, 한 개민속마을의 ‘광대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한 개민속마을에 ‘광대걸’이라 불리는 큰 광장은 과거급제자가 서울에서부터 광대를 이끌고 내려와 마을 주민들과 큰 잔치를 벌이던 곳이다.


이 잔치를 ‘삼일유가’라 해 다른 마을 사람들도 초대해 어울려 즐기는 마을의 큰 행사였다. 광대걸이라는 공간에서 삼일유가 잔치를 소재로 창작된 ‘삼일유가놀이, 광대걸’프로그램은 걸도령과 광대 천둥이의 마당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에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 개마을 ‘삼일유가축제’기간에도 열린다. 또,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돼,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안동에서도 광대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사)풍물마실(대표 차재근)은 “성주 한개민속마을은 전통가옥이 잘 보존돼 있고 돌담길이 운치 있는 전통 깊은 마을”이라면서, “한개민속마을에 전해오는 역사와 전통을 살린 문화예술콘텐츠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프로그램처럼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성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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