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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3 0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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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들의 발전을 위해 각 춤축제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면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 Dance Festivals)’이 오는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 및 총회를 개최한다.



[강병준 기자]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들의 발전을 위해 각 춤축제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면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 Dance Festivals)’이 오는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 및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지난 2012년 10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 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공식 출범했다.


본 연맹은 충남 천안시를 주축으로 조직돼 본부는 천안에, 총재는 천안시장이 맡고 있다. 출범 당시 30개 축제로 시작됐고 2016년 현재 해외 75개 연맹국, 국내외 300여명의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춤축제연맹 세계총회에서는 75개 연맹국의 춤관련 임원 및 지역대표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7일 동안 천안과 서울에서 국제춤축제의 발전방안과 개선방향 제시를 위해 심도 깊은 토의를 한다. 또한 새로운 임원 선출 및 연맹국 가입 자리를 갖게 된다.



국제춤축제연맹 세계총회의 2부 행사인 ‘한국의 밤(KOREAN NIGHT)’에서는 총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해외 75개 연맹국 임원, 각국 대표, 그리고 공연예술인들과 국내 정계 및 공연예술관계자 300여명을 초청된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서구 현대무용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원로무용가 육완순 선생에게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대무용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최초 서구 현대무용의 교육체제와 창작방법론을 창의적으로 수용해 ‘한국적 현대무용’을 창안해 한국 안무의 발전에 공로를 높이 평가해 육완순 선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육완순 선생은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로서 지난 60년간 수많은 현대무용 지도자들을 양성했고 한국의 현대무용이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1981년 제 30회 서울시 문화상과 1998년 88서울올림픽 개회식 총괄안무 ‘해맞이’ 대통령표창, 198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등 수상한 바 있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이번 총회를 통해 춤공연 단체 및 춤 전문가들이 춤축제에 대한 정보를 교류 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춤축제에 대한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고, 세계 춤축제의 독려를 통해 한국 춤을 세계 축제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 다양한 춤축제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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