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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19 1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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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용인시장이 문단에 등단해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한국수필가협회는 김학규 시장이 한국수필 신인문학상 당선자로 선정,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치단체장이 문단에 등단한 사례는 드문 일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수여선, 소녀’와 ‘어머니의 선물’ 등 김학규 시장의 수필 당선작은 한국수필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잡지 ‘한국수필’ 3월호에 게재된다.




김학규 시장은 학창시절부터 문학을 즐기고 좋아하는 청년문학도로, 시인이나 작가가 되는 꿈을 키워왔다. 민선5기 용인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시 직원 게시판에 본인의 자화상과 경험담, 시정 철학 등이 담긴 130여편의 글을 올려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인간적인 시장의 면모와 시정을 펼치는데 있어서 나름의 고민, 명확한 시정 방향 제시 등이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시 직원들은 “시장님의 단순하면서도 유려한 문체, 설득력 있는 논리 등이 어우러진 솔직담백한 글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엿 볼 수 있어 마음에 와 닿았으며, 소통하는 시정을 누누이 강조한 뜻을 이해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 중에서 ‘어머니의 선물’은 김학규 시장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 아픔의 편린들이 담겨진 글로, 2010년 신문, 방송, 통신사 등 각종 언론 등에 보도되었을 뿐만 아니라 ‘용인시장의 사모곡’이란 제목으로 김학규 시장의 어머니와 용인에서 45년 만에 만난 것도 자세히 보도되어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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