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9-03 22:14:58
기사수정
](사)고창농악보존회에서 고창농악 전수, 공연, 체험, 그리고 전시가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고창농악전수관의 새로운 문화 공간 ‘갤러리 굿’ 개관식을 오는 7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김준태 기자](사)고창농악보존회에서 고창농악 전수, 공연, 체험, 그리고 전시가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고창농악전수관의 새로운 문화 공간 ‘갤러리 굿’ 개관식을 오는 7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우리 굿이 품고 있는 마음과 정신을 미술작품으로 만나는 공간, ‘갤러리 굿’은 가, 무, 악 일체의 전통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공간으로써 굿의 미학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키 위해 마련됐다.


‘갤러리 굿’의 개관전으로 유치한 천옥희 작가의 전시회, ‘고창굿-작은 역사 展’은 고창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 고창의 흥취와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시회이다.


고창농악보존회에서 11년 동안 기획실장을 역임했던 천옥희 작가는 광주대학교와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고, 2000년 5월 고창농악전수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풍장굿 재연, 방학 전수, 문화재 발표회, 각 마을에서 행해지는 보름굿, 각종 공연, 교육 현장에서 굿과 사람, 고창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부지런히 사진에 담았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천옥희 작가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고창굿과 함께 한 기록이자 작은 역사이다.


전시를 준비한 천옥희 작가는 “사진의 모델과 풍경이 되어준 인연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이번 전시 준비과정에서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굿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전수관에 전수, 공연, 체험 그리고 전시가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굿과 전통문화예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59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