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저 출산 문제와 보육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모한 자치단체 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난해 12월 선정되어 20일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이천시를 포함하여 전국 4개시군에 사업비 약100억원을 투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되며, 이천시는 율면 고당리 산27번지에 부지 3,372㎡, 건물 420㎡ 규모의 어린이집이 들어서게 된다.

율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이천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어린이집 건립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운영에 관한 제반설비를 갖춘 후 이천시에 기부채납하면 이천시에서는 국공립보육시설로 지정하고 재단이 위탁운영권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이천시는 보건복지부 특별관리지역이던 이천시 최남단에 위치한 율면이 보육취약지역에서 해소되고 더불어 주민의 복지향상 및 농촌지역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영유아들의 보육서비스 접근성 제고는 물론 공보육을 강화함으로써 이천시의 보육품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되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공립 어린이집건립 사업뿐만 아니라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 자살예방사업 및 치매노인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