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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8 13: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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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개최한 ‘2018서바이벌패션K’의 최종 우승자에 조성빈(27세, ESMOD Paris 졸업, 현 AFTER PRAY 운영)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 사진/두타몰 제공


[이승준 기자]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개최한 ‘2018서바이벌패션K’의 최종 우승자에 조성빈(27세, ESMOD Paris 졸업, 현 AFTER PRAY 운영)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지난 7월 응모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2018서바이벌패션K’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3차 야외 오픈 패션쇼 무대를 거쳐 지난달 31일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의 파이널컬렉션을 끝으로 올해의 디자이너를 최종 발탁했다.


각 단계마다 치열한 서바이벌 경합을 거쳐 이날 무대에 오른 디자이너는 6명으로,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조성빈 디자이너가 최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결선 무대 위에서 선보인 조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유스컬처의 진보적인 감성과 테일러드와 밀리터리의 절제된 남성상이 반영된 이색적인 컨셉의 의상들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대 기성남성복에 이색적인 전환을 시도하면서도 대중성과 독창성, 완성도까지 모두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조성빈 디자이너에게는 두타몰 매장 1년 무상 운영 혜택, 3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기회, 그리고 2019 S/S 서울패션위크 GN패션쇼 참가자격 등 본인의 브랜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주어진다.


박서원 전무는 “두타몰은 지난 20년간 우수한 패션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서바이벌패션K의 전신인 ‘두타벤처 디자이너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매장을 무상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전세계가 한국의 디자이너를 주목하는 가운데 K패션의 위상을 더 높여줄 우수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판로를 끊임 없이 찾아 서포트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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