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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0 0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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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지난 6일 오후 서울캠퍼스 302관에서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과 콜로키움 및 주니어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강병준 기자]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지난 6일 오후 서울캠퍼스 302관에서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과 콜로키움 및 주니어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중앙대 HK+ 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차용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학문 교류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콜로키움은 ‘국가 신도(神道)의 성립 전사(前史) : 히라타 아쓰타네와 기독교의 만남’이러는 주제로 시마다 사이시(嶋田彩司, 메이지가쿠인 대학) 교수가 강연했다. 


시마다 교수는 일본 천황제의 버팀목인 ‘신도(神道)’가 ‘종교 위의 종교’로 자리매김한 과정과 신도가 유교, 불교, 기독교 등과 가진 사상적 교류에 대해 다년간 연구해 온 바 있다.


콜로키움 종료 후에는 메이지가쿠인 대학과 중앙대 역사학과 학생들 간의 한일 주니어학술교류회가 개최됐다. 양교 학생들은 각 2팀씩 ‘한일 양국 대학생들의 문화적 차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접경인문학 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중앙대와 메이지가쿠인대학이 매년 정례적인 학술교류를 가질 계획”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일 간 학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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