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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0 12: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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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음악과 김나영 교수가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을 초청해 지난 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김나영 피아노 독주회(부제: 내 마음의 보석상자 X)’를 개최했다.



[강병준 기자]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음악과 김나영 교수가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을 초청해 지난 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김나영 피아노 독주회(부제: 내 마음의 보석상자 X)’를 개최했다.


김 교수는 ‘뉴욕 콘서트 리뷰(New York Concert Review)’로부터 “놀랍도록 깨끗한 소리, 눈부신 기교와 넘치는 에너지, 곡 전체를 꿰뚫는 통찰력과 뛰어난 드라마틱한 센스를 지닌 주목해야 할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소나타 제 12번(Beethoven, Sonata No.12 in A flat Major), Liszt의 Lieder von Franz Schubert, 쇼팽의 소나타 제 3번(Chopin, Sonata No.3 in b minor)을 연주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2번’은 소나타임에도 전체 네 악장 중 단 한 악장도 소나타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 않고, 1악장은 변주곡 형식을 지니고 있다. 슈페르트의 가곡은 편곡을 통해 피아노의 화려한 효과가 가미됐고,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은 섬세한 음악성과 테크닉을 요구한다.


김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서 “청중이 연주를 감상하며 곡 안에 내재된 다양한 면모를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면서, “대부분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연주하기 때문에 이번 음악회가 청중에게 좀 더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국내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서’독주회 시리즈, ‘내 마음의 보석상자’ 독주회 시리즈 등을 선보여 왔다. 또 해외에서 뉴욕 멀킨홀, 카네기와일 리사이틀홀,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의 독주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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