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방송대 이천학생회 신.편입생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방송통신대학 오리엔테이션과 학위전수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하여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시의회의장, 오문식 도의원, 정석근 경기도학습관 행정실장, 차호준 동문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한층 빛내 주었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여 오늘의 학사모를 쓰신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입생들은 직장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끈기와 인내로서 꾸준히 노력하여 졸업의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며, 시정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여 이천 발전의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졸업생 10여명의 학위를 직접 수여하고 그동안 방송대에서 갈고 가다듬은 실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열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1부 행사는 방송통신대기 전달과 전임회장공로패 수여, 신임회장 명패전달, 회장 인사말, 축사 및 격려사, 학위수여식과 교가 제창, 폐회사 순으로 개최되었고, 2부 행사는 학사 일정보고, 임원소개, 학습관 이용 및 스터디 안내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정형편 등으로 정규대학과정을 마치지 못하고 일하면서 배우는 방송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생들은 학사학위를 전수받고 신편입생들은 앞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로, 졸업생들과 새로 시작하는 신입생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통해 방송대 이천학생회가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