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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7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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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는 스페인 발렌시아주 알헤메시에서 개최된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2018년 총회에 참가해 사무국 임기제(4년, 연임가능) 차기 사무국 선출, 차기 회의 개최지 결정 등 ICCN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통과시켰다.



[강병준 기자]강원도 강릉시는 스페인 발렌시아주 알헤메시에서 개최된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2018년 총회에 참가해 사무국 임기제(4년, 연임가능) 차기 사무국 선출, 차기 회의 개최지 결정 등 ICCN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알헤메시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인 건강의 성모마리아 축제 등에서 수천 명의 알헤메시인과 관광객들 앞에서 강릉농악을 널리 알리는 등 총회가 마무리됐다.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사무국 임기제를 통과시키고 차기(2019~2022) 사무국(대표)으로 스페인 알헤메시를 선출했다.



강릉시는 이사 도시로서 알헤메시 사무국의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ICCN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여름학교, ICCN 박물관 등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고, 앞으로 2019년 워크숍은 팔레스타인 베이트 사후르(Beit Sahour), 2020년 총회는 강릉, 2021년 워크숍은 이탈리아 시실리(Sicily)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개막식에서 “무형문화유산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명주동 단오도시 사업, 올림픽 등 남북한 평화 시작의 계기가 된 강릉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ICCN이 다른 지역의 무형문화유산.문화.인간의 소통창구.평화회복의 창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총회는 단오제 기간에 개최해 세계 여러 지역 ICCN 회원들의 무형문화유산을 보고 듣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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