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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2 1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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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환경정화활동 모습.

포항시가 새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시는 2012년 새봄을 맞아 생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새봄맞이 범시민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을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해 도로 분리대, 방음벽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청소)와 시내 취약지역, 다중집합 장소, 생활주변 등을 중점으로 구청과 각 읍․면․동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일제 대청결의 날을 지정, 자연정화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주요 대상 지역으로 도로, 터널, 육교, 건물 등 공공시설물, 자연발생 유원지, 하천, 미지정 해수욕장, 관광지 등 취약지역과 역, 터미널, 시장,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 마을안길, 상가, 시가지, 주택 밀집지역 등 생활주변지역이다.

특히 포항시는 오는 22일에는 201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의 일환으로 새봄맞이 형산강 살리기 범시민 자연정화활동을 형산강 하구에서 상수도보호구역까지 자연정화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해병1사단과 해군6전단의 군장병과 형산강 환경지킴이, 자연보호협의회, 포항환경보존감시단,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포스코 등 기업체 임직원, 읍면동 각 자생단체 회원, 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형산강 하천(특히 포스코 북문 쪽)에 겨울철 쌓인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고 하천 경작지 등에 겨울 내내 쌓여 있던 폐비닐, 농약병 등 난립한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포항시에서는 형산강은 포항시민의 젖줄이며, 식수원인 만큼 상류지역 주민들의 수질환경개선 필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자연정화활동의 참여 유도와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하여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형산강 주변에 대한 자연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하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의 환경 및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학생,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함으로써 시민 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선진일류도시 건설과 쾌적한 주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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