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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9 23: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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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지원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진행하고 있는 ‘월드스타디자이너(WSD) 프로젝트’가 홍콩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패션 행사인 ‘센터스테이지(CENTRESTAGE)’에 참가해 아시아 및 세계 시장에서의 K-패션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승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지원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진행하고 있는 ‘월드스타디자이너(WSD) 프로젝트’가 홍콩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패션 행사인 ‘센터스테이지(CENTRESTAGE)’에 참가해 아시아 및 세계 시장에서의 K-패션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시회와 함께 크고 작은 패션쇼, 퍼레이드, 각종 세미나와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월드스타디자이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2018 월드스타디자이너로 선정된 디자이너 브랜드 중 그리디어스, 디그낙, 디앤티도트, 티백 4개 브랜드가 전시회 내 쇼룸 형식의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전시 2일차인 6일에는 전시장 Grand Hall에서 패션쇼 런웨이를 통해 2019 S/S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4개 브랜드는 4일간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홍콩 및 중국은 물론,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영국, 이탈리아, 두바이, 캐나다 등지의 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이커머스, 쇼룸 등 여러 바이어를 만나 사입부터 협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업 제안을 받으면서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약 210만달러 규모의 현장 상담을 진행, 이 중 약 72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남여성복 브랜드 디앤티도트(대표 박환성)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만난 영국 바이어와의 새 시즌 비즈니스 추진 중”이라면서, “그 외 홍콩 오프라인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제안을 받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콩 외 중국 및 베트남 바이어를 만나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다국적 바이어를 만난 여성복 브랜드 티백(대표 조은애)은 “중화권은 물론 그 외 시장에서 온 다양한 형태의 신규 바이어들을 만나 작지 않은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면서, “향후 더 구체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바이어가 많아 사후 성과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백화점 바이어와는 오는 가을 팝업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어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복 브랜드 디그낙(대표 강동준)은 중국 항저우 베이스 다수 오프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바이어와의 팝업을 논의 중이다. 그 외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태국 등지 바이어와 완사입, 입점 등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성복 브랜드 그리디어스(대표 박윤희)는 중동, 캐나다, 유럽, 일본 및 중국 지역별 유통 바이어와 완사입 상담을 통해 계약을 추진 중이고, 일부 바이어와는 향후 뉴욕패션위크, 파리패션위크에서 만나 더욱 세부적인 계약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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