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9-19 19:03:39
기사수정
조현 제2차관은 18일 민간차원의 한일 문화.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단장 : 오노 마사키 이사장)을 접견하고, 양국 차세대 교류 및 공공외교 분야 협력 등 한일 양국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심종대 기자]조현 제2차관은 18일 민간차원의 한일 문화.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단장 : 오노 마사키 이사장)을 접견하고, 양국 차세대 교류 및 공공외교 분야 협력 등 한일 양국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차관은 1983년 설립 이래 30여년간 청소년.대학생 교류, 한국 지식인 펠로십 등 1,300여건의 한일간 교류사업을 시행해 온 일한문화교류기금의 활동을 평가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10월 8일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을 맞아 양국이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이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간 교류에 초점이 맞춰지길 희망한다면서, 이에 대해 기금 차원측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차관은 “한일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협력 모델”이라면서, “양국 관계발전의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 진출 확대 관련해서도 기금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오노 이사장은 “기금 임원진을 중심으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양국간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한국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기금 차원에서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세대간 교류가 매우 중요한 점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관련 교류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67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