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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4 1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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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속에 뿌리를 둔 한국 전통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시무용단은 다음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전통무용 ‘동무동락(同舞同樂)’을 선보인다.



[강병준 기자]우리 문화 속에 뿌리를 둔 한국 전통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시무용단은 다음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전통무용 ‘동무동락(同舞同樂)’을 선보인다.


‘동무동락(同舞同樂)’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우리의 전통춤에 있어 본질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8개의 작품을 선정해 전통무용의 깊고 풍성한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무동락(同舞同樂)’ 공연은 태평성대, 화선무, 동래학춤, 진주교방굿거리춤, 검무, 진쇠춤, 진도북춤, 장고춤 등 한국의 선과 멋을 담은 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태평성대와 장고춤은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이자 2017년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수상한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안무가 배정혜 선생이 교육을 했고, 동래학춤은 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예능 보유자인 이성훈 명무가 지도를 맡았다.


교방춤의 진수로 섬세하고 애절한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정혜윤 선생에게 사사했다. 특별히 이번 무대는 기존에 전승된 진쇠춤을 한국무용의 거장인 국수호 선생이 직접 안무를 맡아 국내 처음 선보이는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밖에 임이조류의 화선무, 이매방류의 검무, 박병천류의 진도북춤으로 우리 전통춤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철현금 연주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인 유경화가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유경화 감독은 2013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5년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 및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참신한 기획으로 국악 공연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4년 문예진흥원 ‘제1회 올해의 예술상’, 2010년 ‘KBS 국악대상 현악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동무동락(同舞同樂)’은 이달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폴인세종(Fall in 세종)’ 추석선물하기로 2인 패키지 티켓을 구입할 경우 S석을 30% 할인 받고, 구매자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과 향수, 공연관람권 등을 추첨 증정한다.


또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추석기간 동안 사전예매 관객에 한해서 S석을 50% 특별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1인 4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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